Monday, September 12, 2011

자문위원 인사말

극단 "소도" 창단 축하드립니다.
동문 출신의 극단이라는 특성상 자칫 잊을수 있는 객관적인 눈이 되어 달라는 소도측의 제의에 동의하고 또한 자신이 참여해왔던 간접적 문화 진흥 활동을 이번 기회로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서 체험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어 자문을 맡게 되었습니다.
소도측 창립의도에서 언급 되었듯이 "소도"  연극인들의 신성한 제단이 되어 척박한 문화 환경에 지쳐 헤메이는 문화인들 ,진정한 문화를 갈구하는 문화 시민들을 위한 빛이 되기를 기원하며 또한 일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명실 공히 최고 명문 연극 아카데미 출신들의 진정성이 합쳐 지어서  명품  소도” 극단 만들어 나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마지막으로 1 수혜자 한상운님 건강 회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문철우 올림

Monday, September 5, 2011

1회 작품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하였다."

http://www.awoonae.org/board/board.php?board=plays&search=%BE%F6%B8%B6&shwhere=subject&command=body&no=391

창단 의도

소도(蘇塗)삼한 시대 하늘에 질병과 재앙이 없기를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특수한 지역,성지(聖地)였다고 합니다. 매년 1~2차에 걸쳐 ()별로 소도에서 천군 선발하여 제사를 지냈고 매우 신성한 곳이기에  제사에 참석하는 자는 죄인이라도 처벌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연  문화계의 소멸되어 가는 진정성을 척박한  환경 및 제도가 빚어내는 운명적  악순환 이라 자포 하는 문화, 문화 인,문화 시민 을 위한 신성한 제단 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비영리  악극단 소도를 창단 했습니다. 미약하나  의지 결연한 악극단 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극단 소도” : 창단 공연 윤곽이 잡히면 추후 구체적 공지 하겠습니다. 극단 단원은 일단 저희 동문으로 국한 시켰으니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악단 소도”  :음악인  공연 모임.  1소도 음악회”  참가할 음악인 모집합니다.악단 단원은 누구라도 참여할수 있으니 음악을 진정으로 연주하는 음악인들 많은 관심및 참여 부탁 드립니다. 1  2013 SXSW at Austin  (http://sxsw.com/music) 에서 또는 Art Village at Austin 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악단 소도전임 행정 문지영님 에게 문의 바랍니다.

소도 극단 1회 "상운아..쫑 난다.."

상운아.. 난다..”
89 이맘때 인가 봅니다. 26 복학생 동기 4명이 모여 고속 터미널 당구장 에서 편을 갈라서 내기 당구( & 게임비,일명 겐뻬이)  치고 있었습니다한창 게임이 막바지에 올랐을 즈음  제편 이었던 한상운 군이 자기 순서가 다가오자 저한테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왔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인천 상륙 작전 지시할때도 그리 표정이 심각할런지요. 그러더니 귓속말을 건네더군요. “ 철훈아. 쫑나지 않을까? “   그말을 들은 순간 웃음이 너무 나와서 호흡이 멈춰지는 했습니다. 그리곤 , XXX , 얘길 그렇게 심각하게 하냐?   너희 어른 돌아가셨는지 알았다. 빨랑 치기나 ..XXX.”  라고 말을 던졌습니다. 그말은 들은 상운이는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시무룩 해져 자기 순서를 쳤습니다.
이후 6개월 , 상운이가 병원에 강제 입원 하게 된걸 알았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군대내 에서 구타가 심해서 견디기 힘들다고 주위 사람들한테 말하곤 했었답니다. 정신 분열증 이었답니다. 입원 몇번이나 자해 했었답니다. 입원전 몇번이나 자살을 시도 했었답니다
그리고 2010 , 저희 동기 명이 상운이 방문했었답니다. 병은 차도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입원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법적으로 부모님 집에 사는걸로 되어있어 최소 생활 보조비 60만원 받고 있었답니다.하루 세끼는 커녕 한끼도 제대로 식사는 한답니다. 그런데 상운이는 저희 동기중 김호영군을 보자 마자 주머니를 부시럭 하더니 호영아, 내가 예진이(?) 졸업식에도 못갔다, 이걸로 옷이라도 하나 사줘라..” 만원 짜리 한장을 건넸다더군요. 김호영군의 딸내미중 한명이 학교를 졸업했었다고 합니다. 얘기를  전해 듣고나니 자신이 창피해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은 터질듯 했습니다.그리곤 없이 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는 비영리(Non-Profit) 악극단  “ 소도”  창단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도 1 공연의 모든 수입은 26 한상운 군에게 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1 공연의  대제(Main Title) 상운아, 난다.” 정했습니다. “ 상운아, 미안하다. 네가 그리도 심각하게 물었던 못나고 모자르고 얄팍한 친구란 놈이 대답은 커녕 비웃기만한거 지금 너무 많이 후회하고 있다..용서해라 .이놈아.. 지금이라도 말해줄께, 상운아.쫑난다.” 공연 작품은 아직 미정(To Be Determined)이고 정하면 바로 공지(public notice) 하겠습니다.공연은 한국에서 예정입니다.참고로 저를 포함한 단원들이 해외에 계십니다. 해외에 계시는 동문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구성원


*연기부
윤인석(23)
1978 몰리에르 (수전노)
1979 몰리에르(강제결혼)
1980 안톤체홉(청혼), 김경식() 연출
1981 플라우투 (로만코메디)
1982 이상(날개), 뒤렌마트(물리학자들)
1983막스프리쉬(안도라),톨스토이(어둠의힘), 손튼와일더(중매인)
1984가르샤로르카(피의결혼
1983 KBS 전속성우입사
길경숙(26)
1986 갈매기의 안톤 체홉 니나역
1987 아리랑 오태석극본 울램이-역할
1990극단 금문교-맹진사댁 경사 갑분이 역(미국)
1991극단 금문교-" 놈이 " 연출(미국)
199-1993 한미 라디오 동네방네 진행 2년간 진행(미국)
최린나(27)  
이웃집 여자
차이코프스키의 슬픔


*연출부
김연수(26)
문철훈(26)
이병주(26) 
이태실(27)
이진수(29) 
김수경(31)


*기획부
권경수(27)
백경훈(27)


*자문위원
문철우 교수 (現 성균관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사단법인 문화콘텐츠 경영전략 연구원 원장(2006-  )
문화체육관광부 자체 평가 위원(2010-   )
전경련 문화산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2005-2010)
영화 진흥공사 임원 추천위원(2008-   )
영화 진흥공사 윤리 경영위원(2008-   )
영화 진흥공사  투자 심사 위원(2008-   )
17 국회  문화산업 특별 위원회 자문 교수(2008-   )
사단법인 문화산업 포럼 이사(2002-2010)                                                           
인천세관 혁신 자문위원(2005-2008)